오랜만에 너무 재밌게 본 뮤지컬 한편을 리뷰해 드리려고해요 ㅎㅎ
바로 멕시코 미술계의 거장이자 세계적인 화가 프리다 칼로의 일대기를 그린 뮤지컬 `프리다`입니다!
다 너무 좋아하는 배우들이라 부푼 마음으로 삼성동 코엑스 아티움으로 출발했어요
뮤지컬 프리다는 국내에서 작년 2022년부터 정식 초연을 시작으로 올해가 재연이라고 하네요
마타 하리, 웃는 남자, 엑스칼리버에 이은 EMK뮤지컬컴퍼니의 네번째 작품이구요
창작 뮤지컬이자 첫 소극장 뮤지컬이라고 하네요~ 기대기대!
건물 안으로 들어가니 이렇게 포토존도 화려하게 꾸며져 있더라구요
끝나고 사진찍을때 줄서야 할 정도로 인기가 많았어요 ㅎㅎ 저도 한 컷 찍었어요
제가 관람했던 이날은 김히어라,전수미,임정희,황우림 배우님이 출연하셨어요
김히어라님은 요즘 최고 주가를 올리고 있고 전수미님은 뮤지컬계의 안방마님이라 할 수 있을만큼 다작을 했죠
임정희님 탄탄한 노래와 연기는 말할 것도 없고 황우림님도 작중 메모리아역을 너무 잘 어울리게 소화하셨더라구요!
소극장 공연이다 보니 확실히 내부가 넓다는 느낌은 아니었어요 ㅎㅎ 좌석간 간격도 좀 밀착되어 있는 느낌이고
앞 뒤 간격도 좀 딱 맞는 느낌이에요 불편하진 않았지만요 하지만 그래서 오히려 몰입이 더 잘되는 감은 있어요
소극장 공연의 장점이자 단점이라 할 수 있겠죠..?
공연은 배우 분 단 네 분이서 이끌어가는데 정말.. 연기,노래,춤이 워낙 완벽해서 그런지 무대가 꽉 차보이고 허전하다는 느낌을 전혀 받을 수 없었어요! 프리다 칼로의 드라마같은 일생을 어쩜 저렇게 서사적으로 잘 표현했을까 싶고 너무 감동적인 공연이었어요 ㅎㅎ 공연은 10월15일까지 코엑스 신한카드 아티움에서 진행되니 시간 내셔서 꼭 한번 보시길 추천드려요!
